220923 금
09/23 주식시장 하락 요인
지속되는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며 달러화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중국 위안화가 달러당 7.1위안을 넘어서는 등 여타 환율의 약세가 확대. 이는 러시아의 부분 동원령에 이어 전일 시진핑의 전쟁을 준비하라는 발언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결국 경기 위축을 더욱 확대 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더불어 미국의 국채 금리가 연준의 금리 정책을 반영하며 급등한 가운데 한국 국채 금리 또한 한국은행의 10월, 11월 연속으로 50bp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하며 급등하는 등 각국의 국채 금리의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
여기에 전일 반등을 보이던 2차 전지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미 증시에 이어 중국 증시에서도 그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2차 전지 업종과 리튬 관련 업종에 대해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4% 가까이 급락하고 있어 관련 업종 투자 심리를 위축
대체로 한국 증시 하락폭 확대는 원화 약세 및 국채 금리 급등, 그리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반발 매수세가 실종 된 점이 지수 하락폭 확대의 주요 원인이라고 볼 수 있음.
한편, 오늘 미 증시에서는 현지시각 오후 2시 '펜데믹 이후 경제로의 전환' 이라는 행사가 진행되는데 파월 연준 의장이 개회사를 하며, 2시 5분에는 보우만 연준 이사의 사회로 미국 기업의 진화에 대해 3시 25분 부터는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의 사회로 팬데믹 이후 경제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에 대한 토론이 있음. 관련 토론 등을 통해 경제와 관련된 발언이 있을지 여부에 주목해야 할 듯
다음주에는 중요한 일정이 많이 있음
매일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있으며, 화요일에는 주택가격과 소비자신뢰지수, 목요일에는 미국 GDP확정치와 마이크론, 나이키 실적 발표 금요일에는 중국의 제조업 PMI,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와 미국의 PCE 물가지수 발표가 있음. 결과에 따라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 시킬지 확대 시킬지 주목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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