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0을 맛보려는 코스피

자고 일어나면 하락이다.

밥 먹고 보면 음전이다.

끝도 없이 상승할 것 같던 지수가 이젠 지하를 뚫고 내려갈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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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최근 6개월 사이에 최저점을 찍어버렸다.

시장에는 온갖 악재만이 가득하다.

1. 공급망 병목현상으로 인해 산업은 제대로 작동하지가 않고, 중국에 이어 인도까지 전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2. 그에 따라 원자재(천연가스, 원유, 석탄 등) 가격도 급등하고 있고, 이는 다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져 금리도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미국은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을 보이고 있고, 중국은 헝다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할 수 없다.

4. 앞으로 연준의 테이퍼링까지 이어진다면 증시는 상승 동력을 잃고 박스권에서 머물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 상태이다.

 

외국인은 이런 상태에서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인은 이를 받아먹고 있다.

계속해서 하락한다고 섣불리 매수, 매도하지 말고 현금 비중을 적절히 두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증시가 좀 처럼 우울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코인 시장은 반등을 하는 건지 빨간 불이 많이 보이고 있다. 코인의 재상승이 시작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