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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정리

230518 목

by 홍삼절편 2023. 5. 18.
제목 : 뉴욕 마감시황
5/17(현지시간) 뉴욕증시 큰 폭 상승, 다우(+1.24%)/나스닥(+1.28%)/S&P500(+1.19%) 부채한도 협상 낙관론(+), 은행 리스크 완화(+)

이날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채한도 협상 타결을 낙관하면서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24%, 1.19%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28% 상승.

美 부채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커진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전일 바이든 美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의회 지도부와의 부채한도 관련 2차 회동이 결론 없이 끝났지만,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가 되지 않고 예산에 대한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언급했음.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지도자들은 모두 우리가 디폴트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밝힘.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도 이날 CNBC에 출연해 "결국, 우리가 디폴트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음.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달 안에 합의를 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예정돼 있던 아시아 순방 일정을 21일까지로 단축했음. 앞서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은 의회가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으면 이르면 6월1일에 디폴트를 막을 재무부의 비상 조치가 고갈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중소 지역은행을 둘러싼 은행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위기설이 돌던 중소 지역은행 중 하나인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는 예금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음.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지난 12일 기준 예금이 1분기 말 대비 20억달러 증가한 476억달러라고 발표. 이에 지역은행 뱅크런(대량 예금 인출)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팩웨스트 뱅코프, 코메리카, 자이언스 뱅코프 등 여타 지역 은행주들도 동반 급등세를 기록.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 등 대형 은행주들도 상승.

전일 홈디포의 부진한 실 적 속 소매업체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기도 했지만, 이날 타깃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 타깃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05달러로 시장 전망치(1.76달러)를 웃돌았으며, 매출 또한 253억2,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252억9,000만 달러)를 상회했음. 이에 타깃 주가는 2% 넘게 상승.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는 엇갈린 모습. 美 상무부에 따르면, 4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2.2% 증가한 연율 140만을 기록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와 거의 일치했음. 다만,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142만건으로 전월대비 1.5% 감소했음.

한편,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6.2%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3.8%를 기록.

이날 국제유가는 美 부채한도 합의 기대감 등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97달러(+2.78%) 상승한 72.83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부채한도 협상 낙관론 속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복합산업, 소매, 재생에너지, 보험, 경기관련 서비스업, 자동차, 기술장비, 경기관련 소비재, 운수, 금속/광업, 화학,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10.19%)가 예금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급등했으며, 팩웨스트 뱅코프(+21.66%), 코메리카(+12.33%), 자이언스 뱅코프(+12.08%) 등 여타 지역 은행주들도 동반 급등. 뱅크오브아메리카(+4.42%), 씨티그룹(+3.98%), 웰스파고(+5.39%), JP모건체이스(+3.07%) 등 대형 은행주들도 상승. 타깃(+2.58%)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했고, 홈디포(+3.56%), 메이시스(+5.76%) 등 여타 소매업체들도 상승. 애플(+0.36%), 마이크로소프트(+0.95%), 아마존(+1.85%), 알파벳A(+1.11%), 메타(+1.53%), 넷플릭스(+1.86%), 엔비디아(+3.30%) 등 대형 기술주들도 상승. 테슬라(+4.41%)는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사이버트럭을 연내에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상승.

다우 +408.63(+1.24%) 33,420.77, 나스닥 +157.52(+1.28%) 12,500.57, S&P500 4,158.77(+1.19%), 필라델피아반도체 3,124.68(+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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