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뉴욕 마감시황
9/12(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05%)/나스닥(-1.04%)/S&P500(-0.57%) CPI 경계감 속 기술주 부진(-)
이날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가운데 주요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05%, 0.57%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4% 하락.
대표적 물가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는 모습. 최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8월 CPI가 전월대비 0.6% 올라 지난 7월의 0.2% 상승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전년동월대비로는 3.6% 올라 7월의 3.2% 상승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4.3% 올라 직전월 0.2%, 4.7% 상승과 비교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근원 CPI가 둔화한다는 것은 긍정적 신호지만,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의 물가 목표치 2%의 두 배 수준으로 Fed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Fed가 9월에는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 여지가 계속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8월 CPI는 오는 13일 발표될 예정이며, 14일에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8월 소매판매, 15일에는 8월 산업생산 등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 오는 19~20일에는 9월 FOMC 회의가 개최될 예정.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3.0%로 반영됐으며, 11월 회의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6.4%,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0.9%를 기록.
이날 국제유가는 OPEC 수요 전망치 유지 속 공급 부족 우려 지속 등에 강세.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55달러(+1.78%) 상승한 88.84달러에 거래 마감.
유가 강세 속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주요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 등 신제품 공개에도 최근 중국 당국의 공무원 '아이폰 사용 금지령' 여파가 이어지면서 1% 넘게 하락. 이 외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 테슬라, 넷플릭스 등도 동반 하락하는 등 빅테크 7곳 모두 하락세를 보임.
한편, 애플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원더러스트'(Wonderlust)를 열고 아이폰15 시리즈 등 최신 제품을 선보였음.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됐음. 이번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보다 가격이 100달러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해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아이폰15 시리즈는 모두 기존의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충전단자가 도입됐음.
이날 채권시장은 8월 CPI 주시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강세 속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기술장비, 의료 장비/보급, 금속/광업, 경기관련 소비재, 소매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에너지, 재생에너지,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애플(-1.71%)이 신형 아이폰15 시리즈 공개에도 최근 중국 당국의 공무원 '아이폰 사용 금지령' 여파가 지속되면서 하락했고, 전일 10% 넘게 급등했던 테슬라(-2.23%)도 차익실현 매물 속 하락. 마이크로소프트(-1.83%), 아마존(-1.31%), 알파벳A(-1.15%), 메타(-1.92%), 넷플릭스(-2.40%), 엔비디아(-0.68%) 등 대형 기술주들도 동반 하락. 오라클(-13.50%)은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데다 향후 전망까지 하향하면서 급락. 반면, 국제유가 강세 속 엑슨 모빌(+2.96%), 셰브론(+1.86%), 마라톤오일(+3.71%), 체사피크에너지(+0.89%) 등 에너지 업체들은 상승.
다우 -17.73(-0.05%) 34,645.99, 나스닥 -144.27(-1.04%) 13,773.62, S&P500 4,461.90(-0.57%), 필라델피아반도체 3,541.09(-0.79%)
이날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가운데 주요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05%, 0.57%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4% 하락.
대표적 물가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는 모습. 최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8월 CPI가 전월대비 0.6% 올라 지난 7월의 0.2% 상승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전년동월대비로는 3.6% 올라 7월의 3.2% 상승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4.3% 올라 직전월 0.2%, 4.7% 상승과 비교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근원 CPI가 둔화한다는 것은 긍정적 신호지만,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의 물가 목표치 2%의 두 배 수준으로 Fed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Fed가 9월에는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 여지가 계속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8월 CPI는 오는 13일 발표될 예정이며, 14일에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8월 소매판매, 15일에는 8월 산업생산 등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 오는 19~20일에는 9월 FOMC 회의가 개최될 예정.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3.0%로 반영됐으며, 11월 회의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6.4%,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0.9%를 기록.
이날 국제유가는 OPEC 수요 전망치 유지 속 공급 부족 우려 지속 등에 강세.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55달러(+1.78%) 상승한 88.84달러에 거래 마감.
유가 강세 속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주요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 등 신제품 공개에도 최근 중국 당국의 공무원 '아이폰 사용 금지령' 여파가 이어지면서 1% 넘게 하락. 이 외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 테슬라, 넷플릭스 등도 동반 하락하는 등 빅테크 7곳 모두 하락세를 보임.
한편, 애플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원더러스트'(Wonderlust)를 열고 아이폰15 시리즈 등 최신 제품을 선보였음.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됐음. 이번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보다 가격이 100달러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해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아이폰15 시리즈는 모두 기존의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충전단자가 도입됐음.
이날 채권시장은 8월 CPI 주시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강세 속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기술장비, 의료 장비/보급, 금속/광업, 경기관련 소비재, 소매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에너지, 재생에너지,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애플(-1.71%)이 신형 아이폰15 시리즈 공개에도 최근 중국 당국의 공무원 '아이폰 사용 금지령' 여파가 지속되면서 하락했고, 전일 10% 넘게 급등했던 테슬라(-2.23%)도 차익실현 매물 속 하락. 마이크로소프트(-1.83%), 아마존(-1.31%), 알파벳A(-1.15%), 메타(-1.92%), 넷플릭스(-2.40%), 엔비디아(-0.68%) 등 대형 기술주들도 동반 하락. 오라클(-13.50%)은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데다 향후 전망까지 하향하면서 급락. 반면, 국제유가 강세 속 엑슨 모빌(+2.96%), 셰브론(+1.86%), 마라톤오일(+3.71%), 체사피크에너지(+0.89%) 등 에너지 업체들은 상승.
다우 -17.73(-0.05%) 34,645.99, 나스닥 -144.27(-1.04%) 13,773.62, S&P500 4,461.90(-0.57%), 필라델피아반도체 3,541.0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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