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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정리

220831 수

by 홍삼절편 2022. 8. 31.


[뉴욕 마감]

8/30(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96%)/나스닥(-1.12%)/S&P500(-1.10%) Fed 긴축 경계감 지속(-)

이날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 발언 여파가 지속된 가운데, Fed 인사들의 매파 발언이 이어지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96%, 1.10%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12% 하락.

최근 파월 Fed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데 이어 주요 Fed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잇따르면서 긴축 경계감이 지속되는 모습.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기 침체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분명한 위험”이라고 경고하면서 "Fed가 인플레이션을 2%로 언제 되돌릴지 불확실하다"고 언급했음.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Fed의 정책을 한동안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며, "긴축은 매우 짧은 기간 동안 시행한 후 방향을 바꾸는 것이 아니며 Fed는 내년에 긴축을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음. 이어 "금리를 아래쪽으로 조정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리 인하 기대를 일축했음. 지난 26일 파월 Fed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하락하는 것을 확인할 때까지 금리 인상을 지속하고,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음.
이에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3.497%까지 급등했으며,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증시 하락을 이끌었음.

이날 발표된 노동시장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Fed 긴축 경계감을 키우는 모습. 美 노동부가 공개한 7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의 구인건수는 1,120만건으로 전월대비 20만건 증가했음.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임. 경기 침체 우려에도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점이 확인되면서 향후 Fed의 긴축에 더욱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하는 8월 소비자신뢰지수도 103.2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음. 다만,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6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 18.0% 상승하면서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됐음. 지난 5월에는 연율 19.9% 상승한 바 있음.

이날 국제유가는 OPEC+ 감산 우려 완화 등에 급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5.37달러(-5.54%) 급락한 91.64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Fed 긴축 경계감 지속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도 널뛰기 장세 속 혼조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연일 하락.

다우 -308.12(-0.96%) 31,790.87, 나스닥 -134.53(-1.12%) 11,883.14, S&P500 3,986.16(-1.10%), 필라델피아반도체 2,708.6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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