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염동찬] 11/02 퀀트 모닝 노트
■■ 주요 시장 지표 ■■
다우 : 32,653.20(-0.24%)
S&P500 : 3,856.10(-0.41%)
나스닥 : 10,890.85(-0.89%)
MSCI Korea ETF(달러 기준): +1.74%
예상 KOSPI 시가: 2,329.09(-0.26%)
■■ 주요 경제 지표 ■■
영국 10월 주택가격 YoY:
예상: +8.2%, 발표: +7.2%, 전월: +9.5%
미국 10월 ISM 제조업:
예상: 50.0, 발표: 50.2, 전월: 50.9
미국 10월 S&P글로벌 제조업 PMI 확정:
예상: 49.9, 발표: 50.2, 예비: 49.9
■■ 기업 실적 발표 ■■
일라이 릴리(LLY, 제약)
매출액 예상: 6,929M, 실제: 6,942M
EPS 예상: $1.93, 실제: $1.98
화이자(PFE, 제약)
매출액 예상: 21,116M, 실제: 22,638M
EPS 예상: $1.40, 실제: $1.78
AMD(AMD, 반도체)
매출액 예상: 5,575M, 실제: 5,565M
EPS 예상: $0.65, 실제: $0.67
(장 종료 후 발표)
■■ 체크포인트 ■■
▶▶ 경제 지표에 대한 해석 엇갈리며 상승폭 반납
- 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9월 구인 및 이직보고서(JOLTs)에서 강한 노동 수요가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면서 상승세로 출발한 뉴욕 증시는 오전에 하락세로 전환
- 에너지(+0.99%)와 금융(+0.41%)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커뮤니케이션(-1.81%)과 경기소비재(-1.35%)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
- 이란이 역내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위해 사우디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와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완화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WTI유가는 전일대비 2.13% 상승한 88.37$/bbl을 기록
▶▶ 부유세 우려에도 에너지 기업 강세
- 바이든 행정부가 에너지 기업들에게 '전쟁으로 폭리를 취하는 것을 멈추고 책임을 다하라'고 언급하며 부유세 부과 방안을 밝혔지만, 부유세가 실제로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에 에너지 기업 주가는 상승
- 오히려 사우디와 이란의 지정학적 우려감이 증가하고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가가 상승하고, 마라톤 페트롤리엄(+4.91%), 필립스66(+2.96%) 등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발레로 에너지(+3.54%), 베이커휴즈(+3.04%), 윌리엄스 컴퍼니(+2.17%) 등이 동반 상승
▶▶ 실적과 M&A 이슈에 엇갈린 헬스케어 업체 주가
- 제약 업체 존슨앤 존슨은 심장 펌프 등 수술용 장비를 생산하는 아비오메드를 166억 달러에 인슈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의료 장비 사업부의 성장 촉진을 위한 것이라고 전함. 인수 금액 부담에 존슨앤 존슨은 -0.51% 하락했으나 아비오메드 주가는 하루만에 +49.88% 상승.
- 제약 업체 화이자는 에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3.14% 상승했는데,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감소했지만 예상만큼은 아니었고 다른 사업부의 매출 증가가 백신 수요 감소를 상쇄했다고 전함.
- 반면 제약업체 일라이 릴리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는 -2.63% 하락 마감
▶▶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감
- 트위터 등을 통하여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는데,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해당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언급했음에도 중국 관련 기업 주가는 상승
- 마카오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윈리조트(+6.20%)와 라스베가스 샌즈(+1.66%)는 물론, 텐센트(+8.14%), 아이치이(+5.45%), 알리바바(+3.59%), 징동닷컴(+3.08%) 등 미국 상장 중국 주식이 동반 상승
▶▶ 커뮤니케이션 약세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반도체
- 시장금리 상승이 이어지고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이어지며 아마존(-5.51%), 알파벳(-4.39%), 애플(-1.75%), 마이크로소프트(-1.71%), 인튜이트(-7.66%) 등의 커뮤니케이션 및 소프트웨어 주가는 전반적인 하락세 기록
- 반면 반도체 업체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는데, 아날로그 디바이스(+1.46%), 마이크론(+1.41%), 텍사스 인스트루먼트(+1.41%) 등이 상승
- 장 종료 후 실적을 발표한 AMD는 EPS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실적 가이던스는 하향 조정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음에도, CEO는 서버와 맞춤형 칩(Custom chip)의 강력한 수요가 AMD의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0.67% 하락 마감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8% 수준의 강세 기록 중
■■ 주요국 12MF PER/PBR(MSCI 기준) ■■
전세계 : 14.2배 / 2.25배
미국 : 17.0배 / 3.43배
유럽 : 11.3배 / 1.60배
중국 : 7.9배 / 0.90배
일본 : 12.4배 / 1.17배
한국 : 9.6배 / 0.85배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11/2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전략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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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화) 미국 증시는 11월 FOMC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월 ISM 제조업 PMI 및 9월 구인건수 호조가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을 제어시킨 여파로 2거래일 연속 하락 (다우 -0.24%, S&P500 -0.41%, 나스닥 -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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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정책 전환 논의와 기대감이 금융시장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연준 뿐만 아니라 대부분 시장 참여자들도 데이터 의존적으로 투자 전략을 설정하고 있는 모습.
이는 11월 FOMC 이외에도 이후의 FOMC 에서 연준이 어떤 식으로 정책 방향을 가져갈지에 대한 단서들이 금융시장의 지표 뿐만 아니라 실물 경제 지표에 내포되어 있기 때문.
이런 관점에서 전일 발표된 미국의 주요 지표는 시장 중립적인 수준이었기에, 장 초반 하락 이후 뚜렷한 가격 움직임을 만들어 내지 못했던 것으로 보임.
9월 기업들의 채용공고(1,072만건, 컨센 1,000만건)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는 점은 고용시장의 견실함을 증명하고 있음.
또 애틀랜타 연은의 GDP Now 상 4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2.6%대로 3분기(2.6%)에 이어 연속 2%대 성장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주문 호조에 힘입어 ISM 제조업 PMI(50.2, 컨센 50.0)도 양호했다는 점 또한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
그러나 ISM 제조업 PMI 상 가격지수(9월 51.710월46.6)와 배송지수(52.446.8) 등 인플레이션과 직결된 항목들이 큰 폭으로 둔화됐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 즉, 생산자 단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감하면서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 현재까지의 성장률은 탄탄한 것이 사실이지만, 공격적으로 진행중인 금리인상이 실물경제에 반영되는 시차를 고려해보면, 미국도 취약한 성장 경로에 진입할 것이라는 점도 주목할 필요. 더 나아가, 3분기 실적시즌에서도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미국 증시 대장주들이 연준이 만들어낸 부정적인 매크로 여건으로 인해 충격을 받고 있음을 확인한 상황. 따라서,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발표예정인 11월 FOMC에서 75bp 인상 여부보다 1) 정책 전환 기대감 차단 여부, 2) 인플레이션 및 실물 경제 예상 경로에 대한 판단 변화, 3) 본인들이 영향을 미친 일련의 금융시장 불안을 정책 결정에 고려하고 있는지 여부 등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 전일 국내 증시는 연준 긴축 불안, 10월 한국 전체 수출 감소세 전환 소식에도, 2차전지 수출 실적 호조에 따른 관련 주 동반 강세, 양호하게 진행중인 3분기 실적시즌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코스피 +1.8%, 코스닥 +0.7%). 금일에는 최근 단기 랠리로 인한 2,300 선 돌파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물량 출회 속 11월 FOMC 경계심리 등으로 인해 약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한편, 불안한 증시 환경에도 최근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순매수의 배경으로 중국 시진핑 차기 지도부 출범에 따른 불안감이 외국인들로 하여금 중국 비중 축소, 여타 신흥국 비중 확대를 만들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 실제로 MSCI 등 주요 지수산출업체에서도 a) 외국인 투자자 차별 및 제한 여부, b) 자본 유출입 용이성, c) 정부 개입과 관련된 제도의 안정성을 집중적으로 고려한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 물론 일주일 혹은 한달 내에 빠르게 일어나는 일은 아닌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목.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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