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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정리

221215 목

by 홍삼절편 2022. 12. 15.

12/14(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42%)/나스닥(-0.76%)/S&P500(-0.61%) 美 기준금리 인상(-), 파월 Fed 의장 매파적 발언(-), 최종금리 상단 상향(-)

이날 뉴욕증시는 11월 美 CPI 둔화 모멘텀이 지속되며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예상보다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에 하락전환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42%, 0.61%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76% 하락.

이날 연준의 FOMC 정례회의 결과가 예상보다 매파적인 것으로 나타나며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연준은 올해 마지막 FOMC인 이번 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기존 3.75~4.0%에 서 4.25~4.5%로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음. 다만,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 내년 말 금리전망이 5.1%로 상향되며 내년 금리인상을 멈추고 정책 전환을 할 것이라는 '피벗' 기대감이 약화됐음.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조기 금리인하는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음.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를 향해 지속해서 내려간다고 위원회가 확신할 때까지는 금리인하를 고려하지않을 것"이라며,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인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고 확신하려면 상당히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음. 이어 여전히 과열된 노동시장 등을 근거로 "서비스 물가상승률은 (상품 물가상승률만큼) 빠르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며, "그래서 우리가 금리를 더 높게 올려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라고 언급했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 美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하락해 시장예상치 0.5% 하락을 밑돌았음. 수입물가는 지난 7월부터 하향세를 보이고 있음.

이날 국제유가는 IEA 원유 수요 전망치 상향 등에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89달러(+2.51%) 상승한 77.28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매파적 FOMC 회의 결과 등에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속 하락.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가격은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화학, 의료 장비/보급, 은행/투자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복합산업, 산업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테슬라(-2.58%)가 골드만삭스의 목표주가 하향 소식에 하락했으며, 차터 커뮤니케이션(-16.38%)이 3년간 고속 인터넷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55억 달러 투자 계획 발표 속 급락. 애플(-1.55%), 아마존(-0.98%), 알파벳A(-0.59%), 넷플릭스(-0.78%), 엔비디아(-2.20%) 등 주요 기술주들은 대체로 하락. 반면, 핀테크업체 소파이 테크놀로지(+6.09%)가 최고경영자(CEO)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상승했으며, 델타항공(+2.79%)은 올해 4분기 및 내년 실적 전망치 상향 소식에 상승. 모더나(+5.78%), 화이자(+2.66%)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도 상승 마감.

다우 -142.29(-0.42%) 33,966.35, 나스닥 -85.92(-0.76%) 11,170.89, S&P500 3,995.32(-0.61%), 필라델피아반도체 2,777.2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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