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동 몬도카츠

삼덕동에 새로 생긴 몬도카츠에 다녀왔다

 

 

삼덕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주택가인 삼덕동의 특성상 주차할 곳이 별로 없고 그 주차장도 가게에서는 꽤 떨어져 있으므로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통창으로 돼있고 테이블은 다찌로 되어있다. 좌석 수가 그리 많진 않다.

 

테이블마다 앞에 안내문이 붙어있다.

맵다는 실비김치는 직접 만든 겉절이로 바꾸셨다고 한다. 오픈 초기라 그런가 보다.

 

처음이라 로츠카츠 등심이랑 히레카츠 안심 하나씩 시켰다!

기본찬이다. 실비김치에서 바뀐 겉절이랑 마늘쫑, 히말라야 소금, 와사비랑 돈까스 소스, 겨자소스, 쪼끄만 김밥, 장국.

장국에 고기랑 당근 양배추 등의 재료가 들어가 있다. 그렇다고 맛이 특별하진 않은 듯?

김밥. 엄청 쪼끄만데 8조각 저게 끝이다. 더 먹으려면 추가 1000원 해야 한다.

 

등심카츠 14,000

안심카츠 14,000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돈까스를 튀긴 다음에 참숯에 훈연 과정을 한번 더 거친다는 것이다.

그래서 고기를 먹었을 때 훈연된 참숯향이 고기와 함께 느껴진다.

 

등심이랑 안심 모두 되게 부드러웠고 고기 맛이 잘 느껴졌다.

 

종업원 분들도 모두 친절하셨고 밥 먹은 자리에서 계산을 도와주신다.

 

그렇지만 김밥의 양이 너무 적은 것과 양배추가 잘 풀리지 않는 것은 좀 아쉬웠다.

 

삼덕동에 간다면 먹어볼 만한 돈까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