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정리

230509 화

by 홍삼절편 2023. 5. 9.
제목 : 뉴욕 마감시황
5/8(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17%)/나스닥(+0.18%)/S&P500(+0.05%) CPI 관망세

이날 뉴욕증시는 4월 고용동향보고서를 소화한 가운데, 오는 10일 발표되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혼조세를 기록. 다우지수가 0.17% 하락한 반면,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5%, 0.18% 상승.

4월 고용동향보고서가 강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오는 10일 발표되는 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지는 모습.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데 이어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CPI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약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의 4월 CPI가 전월대비 0.4% 오르고, 전년동월대비로는 5.0%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근원 CPI는 전월대비 0.4% 오르고, 전년동월대비 5.5% 상승해 전월의 0.4% 상승과 5.6% 상승에서 거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날 발표된 기대인플레이션 지표는 높은 수준을 이어갔음.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소비자기대 조사 결과 향후 1년간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율 중간값은 4.4%를 기록. 이는 전월(4.7%) 대비 소폭 하락한 수치임. 다만, 올해 들어 5.0%, 4.2%, 4.7%, 4.4% 등 Fed의 초강경 긴축에도 4~5%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음. 이는 Fed 목표치(2.0%)보다 훨씬 높은 수준임. 특히, 3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8%에서 2.9%로 오히려 상승했음. 5년 기대인플레이션도 2.5%에서 2.6%로 역시 상승했음.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9.1%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0.9%를 기록.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4월 고용추세지수(ETI)는 116.18로 전월보다 상승했음. 3월 수치는 116.24에서 115.51로 하향 수정됐음. 美 상무부가 발표한 3월 도매재고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과 거의 같은 9,185억 달러를 기록.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1% 증가를 밑도는 수치임.

3월 지역 은행 파산 이후 은행권의 대출 기준은 강화되고 수요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음. Fed가 이날 공개한 은행 대출 담당자 설문 조사에서 1분기 은행들의 대출 기준은 강화되고 대출 수요는 약화했다고 밝힌 가운데, 대출이 줄어들면 신용 긴축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Fed는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경제전망, 신용 질, 자금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은행이나 여타 금융기관들의 경제에 대한 신용 공급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라며, "신용의 급격한 위축은 기업과 기계의 자금조달 비용을 높여 경제 활동을 잠재적으로 둔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음. 다만, 최근 폭락세를 보였던 팩웨스트 뱅코프, 자이언스 뱅코프 등 지역 은행주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간 점은 은행권에 대한 우려를 일부 완화했음.

美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리스크는 이어지는 모습.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은 전일 ABC 방송에 출연해 "6월까지 부채 상환을 위한 대책이 부족할 수 있다"며, "6월 초 의회가 부채 상한선을 올리지 않으면 우리가 청구서를 지불할 수 없는 날이 올 것"이라고 밝힘. 이어 "미국이 이미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 특별한 조치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는 재무부가 계속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의회가 경제적 재앙을 피하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음. 한편, 조 바이든 美 대통령은 '빅4' 의회 지도자인 척 슈머 상원 민주당 대표와 미치 맥코넬 상원 공화당 대표, 맥카시 하원의원,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전화해 오는 9일 열리는 백악관 회의에 초대한 것으로 전해짐.

이날 국제유가는 경기 침체 우려 완화 지속 등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82달러(+2.55%) 상승한 73.16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CPI 관망세 속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보험, 기술장비, 제약, 유틸리티, 금속/광업, 에너지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개인/가정용품, 통신서비스, 운수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버크셔 해서웨이B(+0.70%)가 실적 호조 등에 소폭 상승했고, 팩웨스트 뱅코프(+3.65%)는 자본금 확충을 위해 배당을 주당 25센트에서 주당 1센트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힌 가운데 상승했고, 자이언스 뱅코프(+2.10%) 등도 상승하는 등 지역 은행주가 양호한 모습을 보임. 반면, 타이슨 푸드(-16.41%)는 분기 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급락. 애플(-0.04%), 마이크로소프트(-0.64%), 아마존(+0.17%), 알파벳A(+2.08%), 메타(+0.21%), 넷플릭스(+2.62%), 테슬라(+1.02%), 엔비디아(+1.64%) 등 대형 기술주들은 엇갈린 모습.

다우 -55.69(-0.17%) 33,618.69, 나스닥 +21.51(+0.18%) 12,256.92, S&P500 4,138.12(+0.05%), 필라델피아반도체 3,024.41(+0.56%)
Copyright ⓒ True&Live 증시뉴스 점유율1위, 인포스탁(www.infostoc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루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0511 목  (0) 2023.05.11
230510 수  (0) 2023.05.10
230421 금  (0) 2023.04.21
230420 목  (0) 2023.04.20
230419 수  (0) 202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