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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

211227 늙은 경제에서 벗어나자

by 홍삼절편 2021. 12. 27.

현재 옵션거래에서 콜 옵션(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의 판매량이 풋 옵션(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의 거래량을 상회하는 폭이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이후 최고 상태라고 합니다.

 

리먼사태 이후 금융기관들의 무분별한 투자를 막기 위해 제정된 규제들도 트럼프 집권 이후 풀리기 시작함.

은행들은 개인들에게 돈을 싸게 빌려 기업들에게 비싸게 장기로 빌려주는 그 사이의 금리 차를 주 수입원으로 이용했음.

하지만 기업들의 투자가 저조하여 장기 금리가 낮아지고, 그 결과로 장단기 금리차가 크게 감소.

정부는 금융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규제를 풀어 투자 수익 기회를 준 것으로 보임. 하지만 이를 통해 은행들은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잘못된 버릇을..

 

미국 중앙은행은 0.25%의 정책 금리를 2023년 말까지 1.75%로 올릴 계획, 테이퍼링도 시작.

2008년 금융 위기 역시, 2005년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이 증시 유동성을 위축시키며 2008년 가격 거품 붕괴로 이어졌다.

 

바이든 정부는 6조 달러의 재정 지출을 앞두고 있음. 그런데 세수는 제한, 그러므로 정부는 국채를 발행.

채권이 시중에 풀리면, 채권 가격이 급락, 시중금리가 급등할 것.

--> 결국 정부는 발행 국채 가운데 많은 부분을 중앙은행이 화폐를 신규로 발행해서 사줘야 하고, 그 돈은 다시 시중에 풀릴 것.

주식 가격 거품 형성에서 가장 큰 요인은 그 돈을 받아주는 미래 희망이다. 

 

미국 주가 지수 s&p 500은 20년 동안 연 평균 8.5%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영국의 FTSE 100은 지난 20년간 횡보했다. 늙은 기업이 많은 일본 역시 니케이225 지수가 1989년의 고점을 아직 뚫지 못하고 있다.

이는 우리가 늙은 기업들이 많은 늙은 경제에서 젊은 경제로 옮겨가야 하는 증거이다!!

 

 

출처 : 조선일보 김학주의 아웃룩

'신성장 기업 활발한 美, 투자수익률 20년간 연 8.5%씩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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