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62%, 0.73%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93% 상승.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 모습을 보인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항공 및 에너지 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으며, 코카콜라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음. 스포티파이와 버라이즌, 3M 등도 호실적을 발표. 특히, 버라이즌은 연간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코카콜라와 3M은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음. 제너럴모터스(GM)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지만, 9월 중순부터 시작된 파업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연간 가이던스는 철회했음.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S&P500지수 상장 기업 중에서 23%가량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77%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짐.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 알파벳은 3분기 매출 766억9,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1.55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다만,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84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 마이크로소프트는 3분기 565억2,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2.99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 특히, 서버 제품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이 21%나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이끌었음.
최근 급등세를 이어오던 美 국채금리가 진정된 모습을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최근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돌파했던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이틀째 진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장중 4.82% 수준에서 움직였으며, 30년물 국채금리는 4.93% 수준에서 거래됐음. 다만, 2년물 국채금리는 상승하며 5.1% 위로 올라섰음.
한편, 최근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3만5,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함. 이에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임. 다만, 장 마감 시점에는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3만3,000달러 후반에서 움직였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한 미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0을 기록해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이는 전월 49.8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49를 모두 웃도는 수치임. 10월 서비스 PMI는 50.9를 기록해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전월 50.1과 시장 예상치 49.9도 모두 상회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 등에 급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75달러(-2.05%) 급락한 83.74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FOMC 관망세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美 경제지표 호조 등에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차익 매물 출회 속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화학, 음식료, 자동차, 개인/가정용품, 제약, 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금속/광업, 경기관련 소비재, 유틸리티, 경기관련 서비스업, 통신서비스, 보험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제너럴일렉트릭(+6.50%), 코카콜라(+2.88%), 스포티파이(+10.36%), 3M(+5.28%), 버라이즌(+9.27%) 등이 호실적을 발표하며 상승했고, 항공우주?방산업체 RTX(+7.18%)도 시장 예상치를 웃돈 매출과 순이익 발표에 상승. 애플(+0.25%), 마이크로소프트(+0.37%), 아마존(+1.58%), 알파벳A(+1.69%), 엔비디아(+1.60%), 넷플릭스(+1.69%), 테슬라(+2.09%)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 비트코인 강세 지속 속 코인베이스(+6.29%)도 상승. 반면, 국제유가 급락 속 엑슨 모빌(-0.97%), 셰브런(-2.51%) 등 에너지 업체들이 하락했고, 제너럴모터스(-2.26%)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에도 파업 불확실성 등에 따른 연간 가이던스 철회 소식에 하락.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사업 호조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알파벳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에도 클라우드 사업이 부진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
다우 +204.97(+0.62%) 33,141.38, 나스닥 +121.55(+0.93%) 13,139.88, S&P500 4,247.68(+0.73%), 필라델피아반도체 3,343.9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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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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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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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석유업체 셰브런이 에너지기업 '헤스'를 인수. 여전히 화석연료에 대한 수요가 견고할 것이라는 기대.
- 골디락스 : 물가 상승 없는 경제 성장
- 높은 금리 변동성, 중동 사태에 따라 더 오래갈 것.
- 바이든 시진핑 정상회담....
-1) 중국 --> 미국 : 대중 수출통제 철회, 공급망 배제 움직임 중단하라 요구할듯
- 2) 미국 --> 중국 : 희귀금속 수출통제, 외국 기업에 대한 불공평한 조치 관련 문제 제기 할듯.
- 이팔 전쟁:
이스라엘 셰켈화 가치 5% 이상 폭락.
관광산업 타격.
- 하마스 : 연료 공급과 인질 석방 연계해 협상에 활용.
- 중국 내수 부양책 기대
- 미중 패권 경쟁 완화 기미.
- 중국 지방정부 부채도 해결 중..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채권이 무사히 만기 연장되며 단기적 리스크 해소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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