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진 가운데, 제조업지표 부진에도 테슬라 등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소폭 상승세를 기록.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03%, 0.12%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21% 상승. 한편, 오는 4일 독립기념일 연휴로 금융시장이 휴장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은 연휴를 앞두고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음.
테슬라 등 주요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테 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7% 가까이 상승. 테슬라가 2분기 각국의 계약자들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는 46만6,000대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했음.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44만5,000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최근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공장을 확장하면서 생산 능력을 키웠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아울러 공격적인 가격 인하도 수요 증가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음. 리비안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차량 인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17% 넘게 급등. 리비안은 2분기 총 1만2,64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힘. 이는 1분기 8,000대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 1만1,000대를 10% 이상 넘어선 수치임.
제조업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부담으로 작용. S&P 글로벌이 발표한 미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6.3으로, 전달의 48.4에서 하락하면서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전미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 PMI는 46.0으로 전달의 46.9에서 하락했으며, 시장 예상치 47.3도 밑돌았음. 이는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임. 최근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발표된 제조업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되는 모습. 한편, 美 상무부가 발표한 5월 건설지출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9% 증가한 연율 1조9,256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8.7%를, 동결할 가능성은 11.3%를 기록.
한편,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은 오는 6~9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짐. 옐런 장관은 허리펑 중국 부총리 등과 만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번 옐런 장관의 방중으로 미중 관계가 개선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앞서 옐런 장관은 중국과의 관계 유지가 미국에 최선의 이익이라며 "디커플링(산업망?공급망 등에서의 중국 배제)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이날 국제유가는 사우디 러시아 감산 연장에도 불구하고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85달러(-1.20%) 하락한 69.79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오후 2시에 조기 폐장한 가운데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자동차, 화학, 금속/광업, 재생에너지, 운수, 소매, 은행/투자서비스, 음식료, 경기관련 서비스업,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테슬라(+6.90%)가 2분기 차량 인도 실적 호조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리비안(+17.41%)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차량 인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급등. 中 전기차 업체 샤오펑(+4.17%)도 전분기 대비 차량 인도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 웰스파고(+1.69%), 씨티그룹(+1.52%), 뱅크오브아메리카(+1.78%), JP모건체이스(+0.80%) 등 주요 은행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례 재무 건전성 검사를 모두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상승. 반면, 지난주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시가 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섰던 애플(-0.78%)은 차익 매물 속 확장현실(XR) 헤드셋 기기 ‘비전 프로’의 첫해 생산 목표를 당초보다 절반 이하로 줄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소폭 하락. 엔비디아(+0.26%), 마이크로소프트(-0.75%), 알파벳A(+0.17%), 아마존(-0.11%), 메타(-0.33%), 넷플릭스(+0.22%) 등 여타 대형 기술주들은 등락이 엇갈림.
다우 +10.87(+0.03%) 34,418.47, 나스닥 +28.85(+0.21%) 13,816.77, S&P500 4,455.59(+0.12%), 필라델피아반도체 3,703.62(+0.83%)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앙은행 기후위기 대응. 한국은행 :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 활용 --> 중소기업에 '녹색자금' 공급. (중소기업이 친환경으로의 공정 전환 이루지 못할 경우, 수출 공급망으로 연결된 대기업들도 글로벌 환경규제 영향 받을 수)
- 유럽중앙은행(ECB) : 녹색채권 매입, 유동성 공급, 일본싱가포르 중앙은행 : 기후 관련 여신제도 구축. 스웨덴 스위스 중앙은행 : 자산운용 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 반영 확대.
- 강도높은 기후정책 펼칠 경우, 2050 고탄소 사업 부도율은 최대 18.8% 상승, 주가는 53% 폭락. --> 관련 금융자산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음 --> 친환경전환 이루어 나가야!!!!
- 상반기 중동, EU 수출 증가. 자동차, 기계 수출 많음.
- 6월 흑자 경우 : 수출도 줄고, 수입도 줄었는데, 수입이 더 줄어서 6월 흑자. 경기가 좋아서 흑자 된 것 아님!!!
- 대규모 파업 정례화, 손실 증대. 한국 임금 근로자 1000명당 연평균 근로손실 일수는 35.2일.
- '파업 다발국가' --> 노사 리스크를 피해 기업과 돈이 해외로 이탈. 지난 해 한국을 이탈한 투자자금 순유출액은 621억 7000만달러. 투자자금 순유출액 = (내국인해외직접투자ODI - 외국인국내직접투자FDI)..
중계무역 순수출액은 역대 최대치(한국 기업의 해외 생산이 늘었다는 것)
- 달러화 약세 지속(금리인상 종료,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글로벌 위험 자산 선호 현상). 짧은 주기로 좁은 범위에서 등락 가능성, 강세 가능성도(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금융 불안, 경기침체 가능성).
- 엔저 강세 가능성(3분기 BOJ 수익률곡선 통제 정책 변경 가능성). 추가 절하가 부담스러움.
- 은행 연체율 가파른 상승. 대기업대출 제외하고, 전 부문 연체율이 증가. 특히 가계신용대출연체율이 증가.
- 은행 측에서 상각, 매각 확대 등 건전성 관리, 손실흡수능력 확충 통해 커버해야.
- 연체율 상승하는데, 가계대출은 증가. (기준금리 동결로 금리인상 끝났다는 생각. 자산시장 회복세). 취약차주 가계 빚 폭탄. 취약차주(3곳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이용하며, 소득 하위 30%이거나 신용점수 664점 이하인 저신용자)
- 중소기업 대출도 상승세. 오는 9월 자영업자 소상공인 대상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 끝나면 한계기업 속출할 듯.
- 금감원 : 코로나 기간 중 금리 하락과 정책지원으로 내려갔었던 연체율이 통화 정상화 정책에서 회귀하는 측면.
- 새마을금고 부실 공포 : 새마을금고 공동대출 연체율 19%대. 법인대출 연체율도 심각 수준.
- 공동대출 : 여러 금고 동시에 내보내는 대출(브리지론, 본PF 대출, 미분양 아파트 인수, 중도금 대출 등)
- 새마을 금고 예금 유출. 상대적으로 부동산 PF 비중이 커서 이에 대한 부실 우려가 큰 것.
- 새마을 금고의 '주먹구구식' 대출 : 금고들이 500억원 한도 내에서 수백억원 대출을 여러 법인에 취급해온 것. 금고 1곳만 믿고 별도의 심사 없이 수십억원을 취급하는 것이 관행.
- 우리은행 기업금융 명가 : 중소기업 특화 점포 개설. 중소기업 영업전문가를 집중배치. 중소기업에 금리 우대. 중소기업 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고객지향형 채널을 완성.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과 명확한 프로세스를 구축.
- 소상공인 빚 돌려막기. 보증기관까지 부실 번질 우려.
- 중국당국 인민은행이, 연 1~2회 지급준비율을 인하하고, 대출우대금리LPR의 바로미터인 중기유동성대출MLF 금리 역시 내릴 것으로 예상. 중국의 대외 개방 확대. 해외 투자 적극 유치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