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24 경제 소식

 

한은 FIMA 레포기구를 통해  600억불 조달방안 마련.

- 한은은 미 연준과 상설 FIMA 레포 기구를 필요 시 이용하기로 합의. FIMA 레포기구는 미 연준이 외국 중앙은행 등이 보유하고 있는 미 국채를 환매조건부로 매입해 달러화 자금을 공급하는 제도. 한은은 이를 통해 보유중인 미 국채를 시장에 매도하지 않고도 달러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됨. 미 연준은 이를 통해 글로벌 달러 조달 시장의 수요 압력을 낮출 수 있음.

(통화 스왑 : 원화를 달러화로 바꿈. FIMA 레포기구 = 미국이 타 중앙은행이 가진 미 국채를 매입하면서 달러를 갖다줌)

 

글로벌 자산거품 꺼지면 한국 성장 -3%까지 떨어질 수도!!!

- 코로나 19이후 각국의 확장정책으로 금융 불균형이 상당히 커진 상태. 자산 가격 붕괴가 시작된다면 내수와 수출 모두 충격을 받게되고 경제성장률이 -3%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 부동산 부문의 금융 불균형이 심화되었고, 향후 부동산 가격 조정이 금융 시스템 위험으로 이어질 수도. 과도한 가계부채도 금융 불균형의 위험 높임. 

 

자영업자 부채 887조 돌파

- 자영업자의 부채가 급증해 887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이런 상황에서 내년 3월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되면 채무 상환 능력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파악. 자영업자는 임금 근로자보다 소득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대출 규모도 더 커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보임.

 

개인들은 낙폭과대주에 몰리는 중~

-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한 '낙폭 과대주'를 사모으는 중. 주가가 많이 빠지는 연말 특수성을 노려 내년 1월 주가 반등을 노리는 듯. 주로 LG화학, SK스퀘어, 삼성sdi, 카카오, 네이버 등을 매수.

 

삼성전자 다시 8만원대로~

- 삼전이 4개월만에 장중 8만원대를 다시 밟았다. 올 8월 '반도체에 겨울이 오고있다'는 모건스탠리의 전망 이후 주가가 하락세였지만,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중. 거기다 미국 마이크론 사의 호실적이 주가 상승에 도움.

 

중국 정부가 하이닉스에 '경쟁사 시장 진입 도우라'는 조건 걸어

- 중국 정부가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승인하며 '제3 경쟁자가 기업급 ssd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조건을 내검. 시장 경쟁 제한을 막는 것과 함께 자국의 반도체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 이를 위반할 때는 반독점법에 따라 처리할 것으로 밝힘.

 

해외여행 대신 압구정가서 소비

- 서울의 대표적 부촌인 압구정역이 처음으로 국내 상권 1위에 올랐다.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며 부촌인 압구정이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을 밀어냄. 또한 애완동물샾이 35% 늘어나면서 가장 증가율이 높았고, 지난 2년간 커피 전문점 창업이 가속화되었다. 반면 어린이 유친원은 가장 많이 (-13.7%) 감소하였다.

 

19개월 만에 서울 은평 집값 하락

- 서울 은평구는 전주대비 0.03% 하락하며 지난 해 5월 첫째 주 이후 19개월 만에 처음 하락을 기록. 대출 규제 여파로 집값상승도 주춤하고 거래도 없음. 서울 외에 경기도 외곽 지역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도 지속.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급매물에 의한 시장가격 형성을 보고 시장 추이를 판단하는 것은 안됨, 대선 때까지 관망세가 심화되괴 거래 절벽 또한 이어질 것.

 

공시가 상승에 비해 보유세는 급등

- 보유세는 종합부동산세 때문에 급등. 공시가격 상승률이 같더라도 재산세 특례가 적용되는 구간(9억원 이하)을 벗어날 때보다 종부세 부과 구간에 진입할 때(11억원)가 보유세 증가 비율이 더 큼. 재산세나 종부세는 공시가격 * 공정시장가액비율 *세율 을 통해 산정. 공시가격이나 공정시장가액비율, 세율 중 하나라도 커지면 보유세가 늘어나게 된다. 종부세는 지난해 (재산세 + 종부세액)의 150%의 상한을 두기에 더 크게 오를 수 있음. 이를 기반으로 한다면, 시세 변동이 없어도 보유세는 23.7% 증가하는 것이 현재 국내의 보유세 산정 구조.

 

표준지 공시가 상승 --> 분양가도 상승할 것.

- 내년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크게 상승하며 분양가도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관측. 가파른 공시지가 상승이 부동산 소유자들의 보유세 부담과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부담까지 키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서울 재건축 단지의 분양가는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를 더한 값이다. 택지비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초한 감정 평가를 통해 산정하는데, 이미 내년 서울 재건축 단지들의 공시지가 상승률이 높아진 것을 감안하면, 아파트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할 것.

 

연준이 주목하는 물가지표 39년 만에 최대폭 급등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에 이어 개인소비지출지수pce 기준 물가도 급등. pce가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 이는 1982년 이후 최고 수준. 에너지 가격이 전년 대비 34% 급등한 것이 큰 원인. 노동시장은 안정세를 보이는데 물가가 급등하면서 연준의 긴축행보는 더 탄력받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