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27 경제소식

코로나가 촉발시킨 '대사직' 시대

-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일자리가 재편되는 '재사직' 시대가 옴. 미국 노동시장에서 자발적 사직자는 440만명으로 지난해 4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해 비대면 사회에 접어들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었고, 업무 환경도 바뀌며 일자리를 옮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남.

 

실손보험료 갱신 땐 최소 50% 오를 듯.

-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경우 금융위 의견을 보험업계가 그대로 수용하여 보험료 인상률을 결정함. 보험업계는 내년 실손보험 인상률을 올해 평균치 10%보다 높여야 한다고 주장. 특히 3~5년 주기 갱신이 도래하는 가입자는 보험료 인상 폭탄이 불가피. 3~5년치 인상률을 동시에 반영, 연령증가에 따른 요율 상승도 추가되기 때문. 

 

우대금리, 마통복원, 은행 대출 다시 열린다

- 시중은행들이 축소했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한도나 우대금리를 다음 달부터 원상 복구한다. 

 

게임ETF 1~3위 싹쓸이.. 최고 수익률 47%

- 올해 ETF가 순자산 70조원을 돌파하는 투자 열풍 속에 최근 6개월 간 게임테마 etf의 성과가 두드려졌다. 다수의 게임주가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에 대한 기대감 덕에 큰 폭으로 오르자, 게임 테마 etf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함. 국내 게임주들은 대체불가토큰 테마를 타고 하반기 급등세를 보임. 게임 업종의 본격적인 상승은 내년이라는 예상. 

 

한국, 양극재시장 주도, 2차전지 소재주 주목

-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 에코프로비엠, 천보 등이 업종 최우선 추천 종목.

내년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보다 크게 늘어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구조적 성장이 계속될 전망. 전기차 침투율 상승이 국내 2차전지 업체들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의 신규 증설도 이어질 전망. 배터리 셀 관련 기업보다는 양극재, 음극재, 동박, 전해질, 분리막 등 소재 관련 기업들 주가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 소재 관련 기업들이 금속등 원재료 가격 변동분을 최종 완성차 업체에 떠넘길 수 있는 구조도 소재기업에 유리. 

 

수도권 신축, 2년 6개월만에 나홀로 하락

- 그동안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하던 준공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가격이 나홀로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나 준신축 등 다른 연령대 아파트들이 상승세는 축소됐지만 여전히 상승을 이어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가격급등에 따른 수요자들의 피로감으로 풀이됨.

5년 이하 신축 아파타는 그동안 수도권 아파트 전체의 가격 상승을 주도함. 지난 2년 동안 수도권 신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28%로 모든 연령 구간대 아파트 가격 상승률 중 가장 높다. 

 

만 60세 이상 1주택자, 연소득 3000만원 이하면 '종부세 납부유예'

- 종합부동산세 고령자 납부 유예 기준으로 만 60세 이상, 연 소득 3000만원 이하, 1주택 실거주 기준이 유력. 1주택자 보유세 완화를 위한 기본 방안도 추진 중. 세부담 상한선을 현행 150%에서 100~120%로 인하하거나, 공시 가격 상승을 반영하지 않는 방안이다. 장기 보유 공제 방안도 검토 중.

 

'독점, 인플레의 적' 미국 규제 칼날

- 바이든은 인플레이션을 억누르기 위해 ftc와 같은 반독점 정부 기관들에 전폭적인 힘을 실어주는 중. 치솟는 물가가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자 시장점유율이 높은 대기업과 유통 업체들에 규제 중. 미국인들의 불만이 높은 휘발류 가격도 백악관의 관심. 글로벌 해운 업계의 바가지 운임 혐의에 대해서는 fmc가 조사. 미국 재계에서는 바이든 정부가 근본적 해법 없이 인플레이션 희생양만 찾고 있다는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