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뉴욕 마감시황
8/24(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1.08%)/나스닥(-1.87%)/S&P500(-1.35%) 파월 Fed 의장 잭슨홀 연설 경계감(-), 美 국채금리 상승(-), 엔비디아 실적 호조(+)
이날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가운데, 美 국채금리가 재차 상승하며 3대 지수 모두 큰 폭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08%, 1.35%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7% 하락.
이날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잭슨홀 미팅이 개최된 가운데, 25일 예정된 파월 Fed 의장 연설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지는 모습. 파월 의장은 동부시간 기준 25일 오전 10시5분에 연설에 나설 예정으로, 금리 인상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나타낼지 주목하고 있음.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지난해 같은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지만,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경계감 속 Fed의 추가 긴축 우려가 재부각됐으며, 이에 美 국채금리가 재차 상승했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5%를 넘어섰으며, 10년물 국채금리도 4.23%까지 상승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0.5%,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9.5%를 기록. 11월 회의까지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인상할 가능성은 45%를 나타냄.
한편,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잭슨홀에서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Fed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충분히 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으며,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잭슨홀에서 마켓워치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한 번 더 금리를 올리는 것을 선호하는 다수에 속해 있다고 언급했음.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경제 성장세가 앞으로 수개월간 더 가속화되면서 Fed가 금리를 더 올려야 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이어갔음.
엔비디아는 전일 장 마감 후 시장 예상대로 호실적을 발표했음.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은 135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2.7달러를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 110억2,200만달러, 2.09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임. 특히, 게임분야 사업 매출은 24억9,000만달러, 클라우드서버와 관련한 데이터센터 매출은 103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사업별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아울러 3분기 매출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16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연간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약 170% 급증할 것으로 전망. 이어 2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발표했음. 이에 전일 시간외 엔비디아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날 장중에는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0.1% 상승에 그쳤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7월 전미활동지수는 플러스(+) 0.12를 기록해 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음.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명 줄어든 23만 명으로 집계됐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4만명도 밑도는 수치로, 3주 만에 가장 적은 수준임. 반면, 美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전월대비 5.2% 줄어 2020년 4월 이후 가장 가파르게 감소했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4.1% 감소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음.
이날 국제유가는 OPEC+ 추가 감산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6달러(+0.20%) 상승한 79.05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잭슨홀 경계감 속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제약, 소매,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경기관련 서비스업, 자동차, 경기관련 소비재, 운수, 산업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금속/광업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美 국채금리 상승 속 애플(-2.62%), 마이크로소프트(-2.15%), 아마존(-2.72%), 알파벳A(-1.96%), 메타(-2.55%), 넷플릭스(-4.82%) 테슬라(-2.88%)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하락했고, AMD(-6.97%),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30%), 인텔(-4.09%) 등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 하락. 달러 트리(-12.90%)는 실망스러운 3분기 가이던스에 급락했고, 보잉(-4.93%)은 737맥스에 또다시 결함이 발견돼 여객기 인도가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하락. 반면, 엔비디아(+0.10%)는 호실적 발표 속 대형 기술주 중 유일하게 상승.
다우 -373.56(-1.08%) 34,099.42, 나스닥 -257.06(-1.87%) 13,463.97, S&P500 4,376.31(-1.35%), 필라델피아반도체 3,481.30(-3.35%)
이날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가운데, 美 국채금리가 재차 상승하며 3대 지수 모두 큰 폭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08%, 1.35%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7% 하락.
이날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잭슨홀 미팅이 개최된 가운데, 25일 예정된 파월 Fed 의장 연설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지는 모습. 파월 의장은 동부시간 기준 25일 오전 10시5분에 연설에 나설 예정으로, 금리 인상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나타낼지 주목하고 있음.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지난해 같은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지만,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경계감 속 Fed의 추가 긴축 우려가 재부각됐으며, 이에 美 국채금리가 재차 상승했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5%를 넘어섰으며, 10년물 국채금리도 4.23%까지 상승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0.5%,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9.5%를 기록. 11월 회의까지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인상할 가능성은 45%를 나타냄.
한편,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잭슨홀에서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Fed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충분히 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으며,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잭슨홀에서 마켓워치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한 번 더 금리를 올리는 것을 선호하는 다수에 속해 있다고 언급했음.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경제 성장세가 앞으로 수개월간 더 가속화되면서 Fed가 금리를 더 올려야 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이어갔음.
엔비디아는 전일 장 마감 후 시장 예상대로 호실적을 발표했음.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은 135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2.7달러를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 110억2,200만달러, 2.09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임. 특히, 게임분야 사업 매출은 24억9,000만달러, 클라우드서버와 관련한 데이터센터 매출은 103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사업별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아울러 3분기 매출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16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연간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약 170% 급증할 것으로 전망. 이어 2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발표했음. 이에 전일 시간외 엔비디아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날 장중에는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0.1% 상승에 그쳤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7월 전미활동지수는 플러스(+) 0.12를 기록해 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음.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명 줄어든 23만 명으로 집계됐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4만명도 밑도는 수치로, 3주 만에 가장 적은 수준임. 반면, 美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전월대비 5.2% 줄어 2020년 4월 이후 가장 가파르게 감소했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4.1% 감소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음.
이날 국제유가는 OPEC+ 추가 감산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6달러(+0.20%) 상승한 79.05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잭슨홀 경계감 속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제약, 소매,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경기관련 서비스업, 자동차, 경기관련 소비재, 운수, 산업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금속/광업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美 국채금리 상승 속 애플(-2.62%), 마이크로소프트(-2.15%), 아마존(-2.72%), 알파벳A(-1.96%), 메타(-2.55%), 넷플릭스(-4.82%) 테슬라(-2.88%)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하락했고, AMD(-6.97%),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30%), 인텔(-4.09%) 등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 하락. 달러 트리(-12.90%)는 실망스러운 3분기 가이던스에 급락했고, 보잉(-4.93%)은 737맥스에 또다시 결함이 발견돼 여객기 인도가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하락. 반면, 엔비디아(+0.10%)는 호실적 발표 속 대형 기술주 중 유일하게 상승.
다우 -373.56(-1.08%) 34,099.42, 나스닥 -257.06(-1.87%) 13,463.97, S&P500 4,376.31(-1.35%), 필라델피아반도체 3,481.3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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